분류 전체보기 131

박닌성당 (베트남)크리스마스

박닌성당 (베트남) 크리스마스 베트남은 불교 국가이면서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으로 카톨릭 천주교를 믿는 신자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박닌 대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성당 앞에는 1892라는 숫자가 적혀져 있다. 이곳에 성당이 지어진지도130년에 가까운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다. 2012년도에는 건물 훼손이 심각하여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하며 내부는 현대 성당처럼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지인이 보낸 카톡에서

성당의종소리 2021.12.23

24/22 동지 12월22일

'동지' (冬至) '동지'라는 말은 '겨울(冬)에 이르다(至)'는 뜻이다.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그래서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날 날씨가 따뜻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고, 눈이 많이 오고 추우면 풍년이 들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이는 '설에 버금가는 날'이라는 뜻이다. 동지가 드는 달인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불렀는데,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는 '중동지(中冬至)', 하순에는 '노동지(老冬至)'라고 달리 불렀다.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쪄서 먹었는데 요즘은 가리지 않고 팥죽을 먹습니다. 팥죽을 쑤면 먼저 사당에 차례를 지낸 다음 방과 장독, 헛간에 한 그릇씩 떠다 놓고,..

24절기 2021.12.20

겨울바람

겨울바람 나들이 1박2일 서울→ 장흥→ 권율장군 묘→ 장흥 조각공원→ 미술관→ 국립 아세안자연 휴양림→ 장흥자연휴양림1박 파주 마장호수→ 임진각→ 파주 장단콩 축제→ 귀가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명장인 권율장군의 묘소 시립 장욱진 미술관 옆 하천을 끼고 조성된 장흥 조각공원 미술관 입구 구름다리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 (아세안 10개국)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장단콩 축제 임진각 임진각 단풍이 떨어져 낙엽인줄 알았더니 세월이더군 여보시게 세월아~! 세상이 변하고 게절이 바뀌어도 너 만큼은 가지않으면 좋으련만~~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우린네 인생 삶 지금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 왔으니 남은 세월도 후회없이 살아 가야지~~ 여보시게~!! 세월아 지금까지 힘들게 달려 왔으니 이제부터라도 쉬엄쉬엄 천천..

나들이 2021.12.13

12월 겨울나무

12월의 석양 겨울나무 오늘도 언제나 처럼 동녁하늘에는 찬란하게 아침해가 떠오르고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에는 이름모를 새 한마리 짹짹짹 지저귀더니 어디론가 홀연히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새가 날아간 앙상한 가지에는 아직도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인가? 단풍 한잎이 외롭게 나무 가지에 대롱대롱 바람에 흐느적 거립니다 거센 겨울 바람을 맞으면서도 홀로 남은 나뭇잎새 하나... 왜? 이리도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의 세월이 허무해서인가 봅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가는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12월을 맞으며 어려움도 많았고 아쉬움도 많았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남아있는 나뭇잎새 처럼 금년 달력도 이제 달랑 한 장만이 남아 있..

월별 메시지 2021.12.09

24/21 대설 12월7일

대설 '대설'이라는 말은 '큰(大) 눈(雪)'이라는 뜻이다.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서,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동면에 들어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荔枝 : 여주. 박과에 속하는 식물)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대설은 이미 겨울에 들어선 시기여서 농촌은 추수와 김장 등 월동준비가 거의 끝난 후의 농한기에 해당된다. 보통 이 무렵에 는 농사일을 끝내고 콩을 삶아 메주를 쑵니다. 메주를 띄울 때는 며칠 방에 두어 말린 뒤,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우고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두는데 이것은 메주를 띄우는 푸른곰팡이가 번식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이 ..

24절기 2021.12.06

꽈리

꽈리 가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중국, 일본이 원산지이다. 마을의 빈터와 산비탈, 풀밭에 흔히 자란다. 꽃이 진 뒤 꽃받침이 달걀모양으로 되어 열매를 완전히 둘러싼다. 전초와 뿌리, 열매 모두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는데 청열·이뇨·해독의 효능이 있다. 개요 조선시대에 '꽈리'라는 이름의 소녀가 죽은 후 무덤에서 피어난 꽃의 열매를 "꽈리"라고 부른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화도 전해진다. 형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 잎이 어긋나거나 한군데에 2장씩 모여 달리기도 한다. 꽃은 노란빛을 띤 하얀색으로 1 송이씩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열매는 둥그런 장과로서 붉게 익는다. 꽃받침이 커지면서 붉은 빛을 띠며 열매를 완전히 감싼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어 번식하는데, 근경과 뿌리를 산장(酸漿) 또는 등려근(..

궁시렁궁시렁 2021.11.23

24/20 소설 11월22일

소 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스무 번째 절기 소설(小雪)인데요 겨울을 맞이해 대부분의 월동준비를 마무리하는 시기랍니다. 소 춘 이 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소설로부터 대설까지의 기간을 5일씩 삼후(三候)로 구분하여, 초후(初候)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리며, 말후(末候)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 소설 무렵에는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 이 날은 손돌(孫乭)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고..

24절기 2021.11.20

낭만의 11월

​​ 11월은 한해가 가기 바로 전 달(月)이요 어쩌면 한해의 작별을 고하는 달(月)인 것 같아요.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인 가을에 시들기 보다는 말라 부서지는 갈대가 애처로워 보이고 예쁘고 아름답게 물들었던 단풍잎도 한잎두잎 떨어지니 마음까지도 쓸쓸합니다 세월 흘러가는 시간들과 약속이나 한듯 추억속으로 사라져 제갈길로 떠나가고 있네요 오늘은 기쁨의 꽃이 활짝피는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며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11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월별 메시지 2021.11.09

24/19 입동 11월7일

입 동 (立冬) 옛부터 겨울의 길목을 입동(立冬)이라 불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때지요. 이때쯤이면 가을걷이도 끝나 바쁜 일손을 놓고 한숨 돌리고 싶을 텐데 곧 바로 닥쳐올 겨울채비 때문에 또 바빠집니다. '입동'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김장인데요^^​ 이처럼 우리나라는 입동 때부터 겨울채비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입동 이 때가 되면 시장에는 무· 배추가 가득 쌓이고 옛날에는 아낙네들이 품앗이로 우물가에서 김장용 무· 배추를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지요 입동때 쯤이면 단풍도 저물고 낙엽이 떨어지면서 나무들이 헐벗기 시작하며...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으로 들어간다. 입동날 추우면 그 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합니다 옛부터 10월을 상달이라하여 우리민족은 대대로 한해 농사를 추수하..

24절기 2021.11.06

구절초

서서울호수공원의 구절초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가을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구절초" 입니다.​ 서서울 호수공원 몬드리안정원에 핀 구철초 흔히 들국화로 통칭되는 국화과의 많은 가을꽃 중에 구절초는 정갈하고 고결해 보이는 순백의 꽃빛과 맑고 그윽한 향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는 꽃입니다.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이꽃은 오월 단오에 다섯 마디가 자라고 아홉 마디가 자라는 음력 9월 9일에 꺾어야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꽃말처럼 구절초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꽃입니다.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는 가을이 되면 들녘에 피어나는 구절초를 꽃과 잎이 달린 채로 꺾어다 엮어서 추녀 그늘에 매달아 말렸습니다. 구절초엔 여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

나들이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