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16

애기똥풀(까치다리꽃)

애기똥풀(까치다리꽃)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 똥풀이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까치 다리" 란 이름도 있다 애기 똥풀의 꽃말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과 정성’그리고‘몰래 주는 사랑’이다. 마을 주면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곧추 자라 큰 것은 80cm 정도로 자란다. 어린 식물은 곱슬털로 덥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황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가지 끝에 피며, 독성식물이다. 예로부터 노란색 천연 염료로 사용해왔다. 독성 식물이나 한방에서는 진통제 등으로 쓰인다 애기 똥풀의 유래와 전설 옛날 옛날에 우마차가 교통수단이었던 어느 시골마을에 가난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답니다.이 부부는 농사지을 땅도 없어 부잣집의 농사일을 도우며 살고, 바느질로 겨우 생계를 꾸려갔답니다..

나들이 2023.04.13

귀룽나무 꽃

봄에 숲에서 가장 먼저 잎을 내는 귀룽나무에 꽃숭어리가 주렁주렁 ...서서울 호수 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높은 산 골짜기에서 자라는 귀룽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관상가치도 높으며 꽃향기도 좋으며 4월에 피는 꽃은 아까시꽃처럼 묵은 가지 끝에 길다랗게 달립니다. 귀룽나무에 꽃이 피면 나무 전체가 온통 꽃으로 뒤덮이는데 바람이 불면 넘실거리는 그 모습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이 꿈틀대는 것 같다고 해서 ‘구룡나무’라는 이름이 붙고 그 이름이 변하여 "귀룽나무" 가 되었다고 합니다. 귀룽나무의 꽃말은 "사색" 이라고 합니다

나들이 2023.04.08

횡성 호수길

횡성 호수길 횡성호와 주변의 산을 테마로 하여 갑천면 일원에 총 30km, 6코스로 조성한 호수길은 1코스 횡성댐길 (횡성댐~대관대리 3.0km), 2코스 능선길 (대관대리~횡성온천 4.0km), 3코스 치유길 (횡성온천~화전리 1.5km), 4코스 (화전리~망향의동산 7.0km), 5코스 가족길 (망향의동산 4.5km), 6코스 회상길 (마향의동산~횡성댐 7.0km) 이렇게 테마별로 구성 되어 있으며 1.5km 코스는 한 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으며 가장 긴 7.0km 구간은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2022년 7월16일 송암 산우회는 제305회 정기산행을 이중 망향의동산이 있는 5코스 가족길의 풍광이 단연 으뜸인데 망향의동산은 2000년 횡성댐이 건설 되면서 갑천면의 5개 마을이 수몰 되어 고향을 ..

나들이 2022.07.17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2022년 6월18일 송암 산우회는 304회 산행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의 핫플,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순담 ↔ 드르니 3.6km 아름다운 경관, 쾌적하게 즐길수 있는 꿀팁의 명소를 다녀왔다. 절벽과 절벽 사이에 사다리처럼 높이 걸쳐 놓은 다리.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 잔도棧道 가뭄탓 인지 한탄강 물길 수량이 적네요 잔도길은 평균 높이가 30~40미터라고 합니다 잔도길이 협소하다보니 가는이 오는이는 물론 같은 일행들도 모두가 뒤섞이며 함께 기쁨을 나눔니다 모두가 흥에 취한듯 감탄감탄 만세 만세 화이팅~~!! 폭포 건너편 주상절리 강바닥은 화강암이고 절벽은 현무암이라고 하네요 눈으로 보기에도 대략 50미터 이상 수직으로 서 있네요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

나들이 2022.06.22

서서울 호수공원

서서울 친환경 호수공원 2009년 10월에 개장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공원입니다. 1959년 김포정수장으로 시작된 이곳은 50년 만에 시민의 쉼터로 새단장하여 개방되었고,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능골산의 숲과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총 217,946m²의 서남권 최대 규모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100인의 식탁 100인의 식탁은 이름 그대로 1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100인의 식탁’이다. 길게 늘어선 식탁 위로 그늘을 드리우는 파고라가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열린풀밭 너른 잔디밭 위로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같이 큰 나무들이 드문드문 서 있고, 풀밭 중앙에 있는 상수관 조형물은 과거 이곳이 ..

나들이 2022.05.23

겨울바람

겨울바람 나들이 1박2일 서울→ 장흥→ 권율장군 묘→ 장흥 조각공원→ 미술관→ 국립 아세안자연 휴양림→ 장흥자연휴양림1박 파주 마장호수→ 임진각→ 파주 장단콩 축제→ 귀가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명장인 권율장군의 묘소 시립 장욱진 미술관 옆 하천을 끼고 조성된 장흥 조각공원 미술관 입구 구름다리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 (아세안 10개국)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장단콩 축제 임진각 임진각 단풍이 떨어져 낙엽인줄 알았더니 세월이더군 여보시게 세월아~! 세상이 변하고 게절이 바뀌어도 너 만큼은 가지않으면 좋으련만~~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우린네 인생 삶 지금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 왔으니 남은 세월도 후회없이 살아 가야지~~ 여보시게~!! 세월아 지금까지 힘들게 달려 왔으니 이제부터라도 쉬엄쉬엄 천천..

나들이 2021.12.13

구절초

서서울호수공원의 구절초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가을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구절초" 입니다.​ 서서울 호수공원 몬드리안정원에 핀 구철초 흔히 들국화로 통칭되는 국화과의 많은 가을꽃 중에 구절초는 정갈하고 고결해 보이는 순백의 꽃빛과 맑고 그윽한 향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는 꽃입니다.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이꽃은 오월 단오에 다섯 마디가 자라고 아홉 마디가 자라는 음력 9월 9일에 꺾어야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꽃말처럼 구절초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꽃입니다. 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는 가을이 되면 들녘에 피어나는 구절초를 꽃과 잎이 달린 채로 꺾어다 엮어서 추녀 그늘에 매달아 말렸습니다. 구절초엔 여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

나들이 2021.10.27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교동도는 강화도에 속하여 있고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부속섬이지만 원래는 황해도 연백군이었다고 한다. 6·25때 피난처로 일시 이주했던 연백 사람들이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망향의 애절함이 담긴 섬이다.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으로 관할부대의 차랑출입증을 받아 3.44km의 교동대교를 지나야 갈 수 있는섬입니다 교동대교를 지나면, 이제는 연꽃과 낚시터로도 유명한 고구저수지를 지나갑니다 제비는 남과 북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고향 연백의 소식을 전해주었으면 하는 실향민들의 애정어린 마음에서 제비를 보호하고 곳곳에 제비의 그림과 조형물들이 많은곳이기도 하다 ‘대룡시장'은 교동도의 중심이지요 한국전쟁으로 피난온 실향민들이 고향 연백군을 생각하며 ‘연백시장’의 모습으로 만든 ..

나들이 2021.04.23

평화공원의 겨울

꽃샘추위라도 하듯 제법 세찬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어느날 서울 걷기좋은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을 찾아 나선다 비록 오늘은 차가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부터 붐비던 공원길은 텅~비어 있었고 그나마 가끔씩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마져도 거리두기를 하며 걷는 모습들이 외로워 보일 뿐 이였다 아마도... 쌀쌀한 날씨보다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기만 했다 월드컵 평화의공원을 수호하고 있는 수 많은 장승들은 추위도 모른체 종종 걸음을 걷고 있는 나를 반기듯 바라보는것 같았다 ~예그리나~

나들이 2021.02.28

차이나 타운

인천 차이나 타운을 찾아서 하늘은 당장이라도 눈비가 쏟아질듯 잔뜩흐린 날씨 오랫만에 인천에 있는 차이나거리로 발길을 옮긴다 과거에 중국에서 수년간 머물며 살았던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중국음식이나 생활 습관이 어색하지가 않아 더욱 정감이 가는곳이기도 하였다 마치 중국현지에 와 있는듯 이국적 느낌이 가득한 차이나타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산하기만 거리의 모습에 마음이 쓸쓸하기만했다

나들이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