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24

24/1 입춘(立春) 2월4일

입춘(立春) 입춘은 봄이 시작 되는 날입니다. 입춘(立春)이란 말만 들어도 금방 봄이 오는것 처럼 보 처녀의 가슴이 울렁거리는듯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지 않나요? 봄(春)이라는 한자 단어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예그리나 저의 블방을 찾아주시는 고운벗님들~~^^ 올 봄에는 좋은 일만 가득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立春大吉 건양다경 경사스런 일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24절기 2022.02.03

24/24 대한 1월20일

대 한 '대한'이라는 말은 '큰(大) 추위(寒)'라는 뜻이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節候)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하지만,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1월 15일께이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즉, 소한 무렵이 대한 때보다 훨씬 춥다는 뜻이다. 대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닭이 알을 낳고, 중후(中候)에는 새가 높고 빠르게 날며, 말후(末候)에는 연못의 물이 단단하게 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라고 여겨, 농..

24절기 2022.01.19

24/23 소한 1월 5일

소 한 '소한'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 '작은(小) 추위(寒)'라는 뜻인데, 날씨는 맑으나 기온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 절기인 '대한'보다 이 날이 더 춥다. 소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꿩이 울음을 운다고 기록되어 있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고 하여 날씨가 가장 추운 때이다 보니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든가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는 옛말이 있다. 이 추위를 이겨내는 것을 역경을 극복하는 의미로 보아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도 생겼다. 추운 겨울인 소한(小寒)에는 가래떡을 뽑아 떡국을 먹거나 불에 구워..

24절기 2022.01.04

24/22 동지 12월22일

'동지' (冬至) '동지'라는 말은 '겨울(冬)에 이르다(至)'는 뜻이다.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그래서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날 날씨가 따뜻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고, 눈이 많이 오고 추우면 풍년이 들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이는 '설에 버금가는 날'이라는 뜻이다. 동지가 드는 달인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불렀는데,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는 '중동지(中冬至)', 하순에는 '노동지(老冬至)'라고 달리 불렀다.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쪄서 먹었는데 요즘은 가리지 않고 팥죽을 먹습니다. 팥죽을 쑤면 먼저 사당에 차례를 지낸 다음 방과 장독, 헛간에 한 그릇씩 떠다 놓고,..

24절기 2021.12.20

24/21 대설 12월7일

대설 '대설'이라는 말은 '큰(大) 눈(雪)'이라는 뜻이다.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서,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동면에 들어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荔枝 : 여주. 박과에 속하는 식물)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대설은 이미 겨울에 들어선 시기여서 농촌은 추수와 김장 등 월동준비가 거의 끝난 후의 농한기에 해당된다. 보통 이 무렵에 는 농사일을 끝내고 콩을 삶아 메주를 쑵니다. 메주를 띄울 때는 며칠 방에 두어 말린 뒤,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우고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두는데 이것은 메주를 띄우는 푸른곰팡이가 번식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이 ..

24절기 2021.12.06

24/20 소설 11월22일

소 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스무 번째 절기 소설(小雪)인데요 겨울을 맞이해 대부분의 월동준비를 마무리하는 시기랍니다. 소 춘 이 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소설로부터 대설까지의 기간을 5일씩 삼후(三候)로 구분하여, 초후(初候)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리며, 말후(末候)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 소설 무렵에는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 이 날은 손돌(孫乭)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고..

24절기 2021.11.20

24/19 입동 11월7일

입 동 (立冬) 옛부터 겨울의 길목을 입동(立冬)이라 불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때지요. 이때쯤이면 가을걷이도 끝나 바쁜 일손을 놓고 한숨 돌리고 싶을 텐데 곧 바로 닥쳐올 겨울채비 때문에 또 바빠집니다. '입동'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김장인데요^^​ 이처럼 우리나라는 입동 때부터 겨울채비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입동 이 때가 되면 시장에는 무· 배추가 가득 쌓이고 옛날에는 아낙네들이 품앗이로 우물가에서 김장용 무· 배추를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지요 입동때 쯤이면 단풍도 저물고 낙엽이 떨어지면서 나무들이 헐벗기 시작하며...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으로 들어간다. 입동날 추우면 그 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합니다 옛부터 10월을 상달이라하여 우리민족은 대대로 한해 농사를 추수하..

24절기 2021.11.06

24/18 상강 10월23일

상강(霜降) 상강에는 서리 내리고 겨울잠 자는 벌레는 모두 땅에 숨는다 상강(霜降)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옛사람들은 상강 때 초후에는 승냥이가 산 짐승을 잡고, 중후에는 풀과 나무가 누래지고 떨어지며, 말후에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고 했습니다. 봄에 시작했던 농사일도 상강 때쯤이면 가을걷이가 마무리되는데 우리 속담에는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바빠서 아무 쓸모없던 것까지도 일하러 나선다는 뜻입니다. 또 "가을판에는 대부인(大夫人) 마님이..

24절기 2021.10.22

24/17 한로 10월8일

한로(寒露)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입니다 한로에는 이렇다 할 행사는 없고 한로를 전후하여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며, 온갖 모임이나 놀이가 성행합니다 이무렵 높은 산에 올라가 수유(茱萸)열매를 머리에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수유열매가 붉은 자줏빛이라 사악한 기운을 제거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때가 되면 제비는 강남으로 떠나고 가을 곡식은 찬 이슬에 영근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로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三候)로 나눠서,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고,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하였습니다. 옛 선조들은 날씨가..

24절기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