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4 대한 1월20일
대 한 '대한'이라는 말은 '큰(大) 추위(寒)'라는 뜻이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節候)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하지만,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1월 15일께이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즉, 소한 무렵이 대한 때보다 훨씬 춥다는 뜻이다. 대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닭이 알을 낳고, 중후(中候)에는 새가 높고 빠르게 날며, 말후(末候)에는 연못의 물이 단단하게 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라고 여겨,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