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 대서는 전체 24절기 가운데 서는 절반, 12번째 절기에 해당됩니다 여름의 절기 가운데는 마지막 절기이며 바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찾아옵니다. 대서는 큰 더위라는 뜻의 절기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小暑)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 사이에 있다. 보통 불볕더위, 찜통더위라고 부르는 극심한 더위가 찾아오는 것도 바로 이맘때죠. '대서엔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오죽 더위가 심했으면 이런 말이 생겨났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더위에는 과즙이 풍부한 여름 과일과 채소들을 즐겨 먹었는데요. 특히나 이 무렵은 과일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참외, 수박, 복숭아와 같은 여름 과일과 오이, 옥수수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