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횡성 호수길

예그리나. 2022. 7. 17. 00:00

횡성 호수길

횡성호와 주변의 산을 테마로 하여 갑천면 일원에 총 30km, 6코스로 조성한 호수길은 

1코스 횡성댐길 (횡성댐~대관대리 3.0km), 

2코스 능선길 (대관대리~횡성온천 4.0km), 

3코스 치유길 (횡성온천~화전리 1.5km), 

4코스 (화전리~망향의동산 7.0km), 

5코스 가족길 (망향의동산 4.5km), 

6코스 회상길 (마향의동산~횡성댐 7.0km) 

이렇게 테마별로 구성 되어 있으며 1.5km 코스는 한 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으며 

가장 긴 7.0km 구간은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2022년 7월16일

송암 산우회는 제305회 정기산행을

이중 망향의동산이 있는 5코스 가족길의 풍광이 단연 으뜸인데 

망향의동산은 2000년 횡성댐이 건설 되면서 

갑천면의 5개 마을이 수몰 되어 고향을 그리며 잊지 않기 위해 수몰민들이 만든 호수길을 다녀 왔다.  

 

이 중 제 5구간 A코스는 푸른 횡성 호를 따라 걷기 시작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A코스는 2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4.5km 남짓한 거리에, 

난이도도 낮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2019년에는 5구간 B코스를 추가로 개통하여 총 9.0km를 걸을 수 있다

입맞춤

횡성호수길  5코스를 돌아 제 자리로 돌아오는 곳

“장터 가는 가족”

아스팔트도로가 호수 앞에서 끊긴 곳에 장터 가는 가족이 보인다. 

동생과 바둑이를 데리고 함지박을 인 엄마와 지게 등짐을 진 아빠를 따라 장으로 가는 모습이다. 

이 아스팔트도로는 수몰된 5일장으로 이어졌던 도로라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횡성호수길 5구간을 돌아 회귀하여, 제 자라로 돌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비의자

인적이 없는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가 나비의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색꿈길 입구

오색꿈길은 5지구 B코스(4.5Km)이다

 

횡성 호수길 제 5구간 

횡성 호수길(A코스)과 오색꿈길(B코스)의 구분

 

버섯이 넘넘 예뻐서 한컷

알고 보니 독버섯이라고 하네요

호수길 이정표

 

오솔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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