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24/17 한로 10월8일

예그리나. 2021. 10. 7. 00:00

한로(寒露)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입니다

한로에는 이렇다 할 행사는 없고

한로를 전후하여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며,

온갖 모임이나 놀이가 성행합니다

 

이무렵 높은 산에 올라가 수유(茱萸)열매를 머리에 꽂으면

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이는 수유열매가 붉은 자줏빛이라

사악한 기운을 제거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때가 되면 제비는 강남으로 떠나고

가을 곡식은 찬 이슬에 영근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로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三候)로 나눠서,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고,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하였습니다.

 

옛 선조들은 날씨가 쌀쌀해 지면 다양한 음식을 섭취했는데요

가을에는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 하여

미꾸라지를 추어라 한듯 한데요~~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보양음식 바로 이거죠!

추어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건강한 가을 나시길 바랍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가을제철 고구마도 맛있게 드세요!

성질이 따뜻하고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대추차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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