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서해수호의 날

예그리나. 2022. 3. 24. 00:00

서해수호의 날​

3월 넷째 금요일, 우리가다시 마음을 모아야할 날이왔습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서해수호의 날은 왜 3월 넷째 금요일일까요?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주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해

대한민국 국군의 피해 중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사건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구조 중 1명 순직), 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이 북한의 도발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오전,

북한 경비정은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선제 도발에 우리군은 긴급 출동하여 대응기동을 하며 경고방송을 했으나

북한 경비정은 남하를 멈추지 않았죠.


곧, 북한 경비정은 근처에서 차단기동을 하던 참수리 357호정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제1연평해전이 벌어진 지

3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교전이었습니다.


기습적인 공격에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였고

지휘체계에도 손상을 입었지만 우리 국군 장병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물러서지 않고 대응했고,

인근에 있던 고속정과 초계함 등이 교전에 가담하여 치열한 격전을 벌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 경비정은 퇴각했으나,

참수리 357호정에 승선 중이던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하여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우리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하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천안함 피격


2010년 3월 26일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해 최전선을 지키던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실종자 구조 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순직하게 되면서,

천안함 피격사건은 더욱 가슴 아픈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피격사건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던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다시금 서해 최전방인 연평도에 포격 도발을 감행하였고

우리 국민들은 또 한 번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날 오전,

연평도 인근 부대에서 해상 사격 훈련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북한은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무차별적인 포격을 감행했고

평화롭던 연평도는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연평도 주위가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대응포격을 개시했습니다.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교전은 종료되었으나,

연평도에 떨어진 포탄 170여 발이 당시의 치열한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우리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마음을 한데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억해 주세요.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역사를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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